진천군의회 331회 임시회 개회…조례안·2회 추경 심사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3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날인 12일에는 윤대영 의원이 '진천군 장애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제언', 김기복 의원이 '진천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독서문화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도서관 확대 설치 △민간 독서문화 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독서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스마트도서관을 버스정류장, 공원, 아파트 단지 등 접근이 쉬운 곳에 단계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으로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특수직무수당 지급 △심리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높은 정신적·감정적 부담을 겪는 장애인체육지도자들에게 정기적인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진천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진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강선 의원) △진천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동현 의원) △진천군 출산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진천군 영양관리 조례안(김기복 의원)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대영 의원) △진천군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성우 의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진천군이 제출한 2025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심의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대영 의원이, 간사는 김기복 의원이 각각 맡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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