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의 강릉 가뭄 극복 250만원 기부

충북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의(의장 김덕중)는 12일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시에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의(의장 김덕중)는 12일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시에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연합회 소속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중 의장은 "우리 지역도 지난 8월 예기치 못한 단수로 주민들이 한여름에 큰 불편을 겪었다"라며 "단수로 인한 생활 불편과 어려움을 체감했기에 연합회 소속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피해지역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단수 사태 때 여러 시·군과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뜻깊은 나눔이 언젠가 더 큰 도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