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공예비엔날레 연계 '손맛시장·워크숍' 행사 개최

11월까지 전시·체험·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손맛시장&워크숍' 행사 포스터.(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1월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손맛시장&워크숍'을 연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이 행사는 전시부터 워크숍, 체험, 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릴레이 전시인 '집알이(Zip-R e)'가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 5명의 작가가 금속, 섬유, 유리 등을 활용해 집의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 관람 가능하다.

워크숍에는 국내외 공예 명인들이 함께한다. 오는 20일 유동렬 충북무형유산 야장 전승교육사를 시작으로 김유진 국가무형유산 낙화장, 양창언 충북무형유산 궁시장 등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 공예의 기술을 전한다.

주말마다 열리는 리사이클링 데님 키링파우치 만들기, 라탄 트레이 만들기, 은 착색 물고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도 있다. 이달은 무료로 운영하고 다음 달 유료로 전환한다.

오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손맛시장'은 즐거움을 더한다. 일반형(삶의 온기를 나누는 공간)과 가족형(공예와 나눔)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