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대형 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 공식 개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등 예정

청주오스코 개관식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첫 대형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가 11일 공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318억 원을 들여 지은 청주오스코는 초대형 전시실과 2080석 규모의 대회의실, 미술관, 상설 전시장 등을 갖췄다. 전국 컨벤션시설 중 7번째로 크다.

대청댐 원수 활용 친환경 수열에너지로 냉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난 6~8월 시범 운영 기간 코믹월드와 충북베이비페어 등 대형 행사가 열렸고 15만명이 방문했다.

정식 개관 이후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등 대단위 전시박람회와 기획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송역과 오스코 사이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오스코 야간경관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오스코는 단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 오스코 전경(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