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1월부터 서충주~연수동·호암동 급행버스 운행

시민 선호도 조사로 버스 디자인 선택

서충주 급행버스 디자인 선호도 조사.(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1월부터 서충주와 연수동·호암동을 오가는 급행버스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충주 급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다르게 주요 정류장만을 경유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서충주 시내버스 노선은 시내버스 터미널까지만 운행해, 서충주 주민이 시내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환승해야 했다.

급행버스를 도입하면 서충주에서 시내 주요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이 40분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충주시는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급행버스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해 버스 디자인에 시민 의견도 반영했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급행버스는 주민설명회와 노선 사전점검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운행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이 급행버스에 관심을 갖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노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