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청년톡톡 청년정책협의체 소통간담회 개최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0일 진천군청년센터에서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 두 번째 순서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40여 명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군수가 참석해 지역 청년들로부터 청년층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공유했다.

진천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청년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얼마 전 공개 모집했다.

총 43명으로 구성했으며, 분과(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소통)별로 연간 분과회의를 열고 청년과 관련한 각종 청년 정책을 군에 제안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문화 공간 조성 △청년 시절 진로 고민 상담 △청년 제안의 정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 간담회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청년들과 계속 소통하며 보완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생거진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군은 오는 16일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천군 청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열고 청년 버스킹, 청년 토크콘서트, 이벤트,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