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불황' 충북 취업시장 일용직 근로자 30% 감소
충북 고용률 68.2%, 실업률 0.8%…세종 고용률 68.4%, 실업률 1.8%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지난 8월 충북의 일용직 근로자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직은 하루 또는 1개월 미만 단기 고용 근로자로 건설 현장이나 단순 보조 업무 일자리가 준 탓으로 분석된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보면 8월 충북지역 임금근로자(70만 5000명)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2만 1000명), 비임금근로자(28만 6000명)는 2.6%(7000명)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51만 2000명)는 3.8%, 임시근로자(16만 8000명)는 9.5% 늘었지만 일용근로자(2만 5000명)는 34.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22만 9000명)는 0.7%, 무급가족종사자(5만 7000명)는 11.2% 각각 늘었다.
이 기간 도내 취업자는 99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었고, 고용률은 1.5%포인트 상승한 68.2%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37.0%(4000명) 준 8000명으로 조사됐고, 실업률은 0.4%포인트 하락한 0.8%를 보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고용률은 6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하락해 고용률은 0.3%포인트 떨어진 68.4%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4000명, 실업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1.8%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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