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원 추가 융자…최대 5000만원

17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

청주시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200억 원 규모 저금리 대출을 추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600억 원 융자금은 모두 소진됐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융자다.

대상은 업종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하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인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이다.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고,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000만 원까지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1년 단위 기한 연장)으로 시는 연이자 중 3%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받고, 비대면은 보증드림과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출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협약 금융기관에서 실행한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