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쿠폰 12일 마감…충북 1만7573명 미신청
신청률 98.89%, 미신청자 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청 독려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마감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충북도민 1만7000여 명은 아직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소비쿠폰 신청률은 98.89%(156만4558명)다. 1만7573명(1.11%)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지역별 신청률은 옥천군이 99.48%로 가장 높았고 제천시 99.05%, 보은군 99.02%, 영동군 98.91%, 청주시 98.90%, 괴산군 98.81% 순이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64.8%, 온라인 지역사랑 상품권 24.6%, 지류 지역사랑 상품권 7.1%, 선불카드 3.4%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 각 시군 경제 부서가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신청 독려와 2차 신청에 대비한 준비 사항 등을 공유했다.
도는 신청 마감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는 22일 시작되는 2차 신청도 차질 없이 준비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은 오는 12일 오후 6시다. 마감 이후에는 지급이 불가하고 지급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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