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18일 개최…64개 기업 참여

진천 화랑관서 양질의 일자리 정보·취업 기회 제공

충북 진천군이 개최하는 2025 생거진천 취업박람회 포스터.(진천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3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가 주관하며 구인기업 64개 사가 참여한다.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될 전망이다.

취업박람회는 구직자, 취업 희망자, 청년 등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식품 바이오, 반도체, 의약품·의료기기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채용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1대 1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 부스 운영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 △AI 모의면접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직자의 관심을 끄는 '현장 채용 부스'에는 30개의 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와 1대 1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취업지원관, 채용상담관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한 1대 1 매칭 서비스, AI기반 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직자의 실전 취업 역량을 높인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지역 고용 생태계 활성화와 구인·구직자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고용 기회의 장이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기업에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많은 군민이 방문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