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마라톤 국가대표 임예진 "목표는 한국신기록 경신"
충주시청 소속 2025 도쿄세계육상선수권 출전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청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2025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임예진은 마라톤 플래티넘 대회인 서울 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제부 5위를 기록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지난달 열린 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10㎞ 부문에서 33분 1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기록을 1분 5초나 경신했다. 지난 3월 열린 2025 경기 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풀코스에 출전하는 임예진의 목표는 한국 신기록 2시간 25분 41초를 넘어서는 것이다.
임예진은 "이번 대회에 모든 일정을 맞춰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신기록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기 충주시청 육상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깨야 세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13일 개막한다. 임예진이 뛰는 여자마라톤은 14일 열린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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