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0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 성황리 개최
청소년의 끼와 열정으로 물든 한여름의 축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꿈이 빛나는 '10회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괴산군청소년운영위원회 '아띠'가 주최·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시상으로 시작했다. △주승훈(괴산중 3학년) △최훈성(단재고 1학년) △김혜빈(괴산고 3학년) △김은채(학교 밖 청소년) 학생이 송인헌 군수로부터 ‘우수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한영주(괴산고 3학년) △김가민(괴산고 3학년) 학생은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 경연 무대를 진행했다. 경연에는 댄스·보컬·악기 등 다양한 장르의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ENT팀 △우수상은 빌드팀 △장려상은 정이라고 하자팀 △인기상은 문제아팀이 각각 수상했다.
아이큐브의 마술과 비보잉이 어우러진 식전공연,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팀 ‘멜로디아’밴드 공연, 초청팀 ‘브랜뉴차일드’축하 공연 등도 펼쳐졌다.
부대 행사로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의 문집매점 △괴산중부교회의 음료&커피 부스 △청소년봉사동아리의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도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박은순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호루라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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