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순 청주시의원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발목잡기 멈춰야"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시민·교통약자 눈높이서 판단"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김태순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은 5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시민과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판단해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매각을 반대하는 이유로 공청회 미개최, 중기공유재산 관리계획 미반영, 펀드사 개입, 입점 상가 보호 등 4가지를 들고 있지만, 지난해 6월 개장한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추진하면서 공청회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기공유재산 관리계획 미반영 부분에 대한 지적에서는 자유로울 순 없지만 수시분에 반영해도 가능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의원들도 대체로 공감하지만 절차상 하자, 상인 보호, 펀드 의혹 등을 문제 삼는 건 당연하다"며 "하지만 절차상 문제와 펀드사 의혹 등을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시민 고통만 깊어져 민자 유치에 앞장서야 할 의회의 발목 잡기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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