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려한 개막…엿새간 134편 상영
오는 9일까지…K-pop 공연 원썸머 나잇 등 프로그램 다채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일 오후 7시 제천비행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제천시장)과 이장호 조직위원장, 장항준 집행위원장, 김은희 작가, 봉만대 감독, 배우 류승룡·유지태·하영 등 국내외 영화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시민과 관람객 등 1000여 명도 개막식을 즐겼다.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김창규 이사장은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이 하나 돼 즐기는 이번 영화제가 제천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영화인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영화와 음악의 고장인 제천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처음으로 관직을 맡게 돼 감사하다"며 "제천시민들이 이렇게 큰 중책을 맡긴 만큼 최고의 음악영화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세계 36개국 13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제천 짐프시네마(옛 메가박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상영한다.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함께 대규모 K-pop 공연인 원썸머 나잇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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