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60일 간 대장정 돌입

개막식, 식전공연·개회사·퍼포먼스 등으로 진행

4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내빈, 어린이 홍보대사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9.4./뉴스1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국내·외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6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4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렸다.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은 △식전공연 △주제·전시소개 △참여작가 인사 △공모전 시상식 △개회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개회사에서 "1100년 역사의 청주는 직지의 고향이자 인쇄와 혁명의 찬란한 문화를 이어온 도시"라며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72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60일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는 세계 72개국, 1300여 명 작가의 2500여 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