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찬 청주시의원, 여름철 물놀이장 수질 문제 등 운영 비판
이범석 시장 "수질 문제 없었다" 해명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시 여름철 물놀이장 수질 문제 등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원은 4일 '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시에서 운영한 여름철 물놀이장에서 수질 민원과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확인됐다"며 "물놀이장 예약도 '하늘의 별 따기'라는 큰 불만을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질 논란과 운영 종료 후 광고 송출, 예약의 어려움 등 총체적인 사업 관리 부실의 원인과 개선 방향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장 수질 문제는 지난 7월 대농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탄성포장 바닥재 유해성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이에 한 연구원에 물놀이장 4곳의 바닥재 유해물질 분석 의뢰로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답했다.
이어 "물놀이장 운영 초기 예약 애플리케이션 '청주여기' 동시 접속자 급증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6월 30일 이후 물놀이장별로 예약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통합예약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와 통합예약시스템 서버를 분리구축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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