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
초졸 2명, 중졸 21명, 고졸 20명 총 43명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치러진 '2025년 2차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4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등학교 과정 2명, 중학교 과정 21명, 고등학교 과정 20명 총 43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고려해 △상담원과의 개인 상담 △레벨테스트 △개인 및 집단 멘토링 △온라인 강의 지원 △시험 정보 제공 등 다각도의 학습지원을 이어왔다.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과 합격 기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유현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검정고시는 물론 다양한 진로·심리·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괴산군은 2024년 11월부터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인 '꿈꿔락(樂)'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카페형 학습공간 △심리상담 및 휴게공간 △취업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해 청소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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