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106회 전국체전 금메달 50개·종합 8위 목표
배구·축구·핸드볼 등 단체종목 선전 기대
양궁 김우진 등 강세 전망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선수단이 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력 분석과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충북체육회는 3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전국체전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메달 목표와 전력을 분석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체전은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 배구(제천산업고), 축구(충주예성여고와 상무), 핸드볼(청주공고와 SK하이닉스), 세팍타크로(청주시청), 농구(청주여고), 야구(세광고) 등의 선전을 기대했다.
개인·체급 종목에서는 검도,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우슈, 레슬링, 복싱, 유도, 합기도, 태권도 등에서 입상을 전망했다.
육상, 롤러, 양궁, 사격, 체조, 조정, 카누, 역도 등 기록 종목에서는 1000점 이상의 득점을 예상했다.
다관왕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역도의 이아연(충북체고), 이혜성(충북도청), 롤러의 강병호(서원고), 전하을(청주여상), 정병희(충북체육회), 스쿼시의 이민우(충북체육회),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 체조의 여서정(제천시청) 등이 꼽혔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0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117개 등 총 21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3만 7000점,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상대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전 능력을 극대화하고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반드시 입상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선수단은 다음 달 16일부터 종목별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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