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증평인삼골축제, 어르신 손길로 더 특별해진다
증평문화원,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맞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지역 어르신들의 손길로 한층 더 특별해진다.
증평문화원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3일 업무협약을 하고, 오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인삼골축제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축제 기념상품 개발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한 상품 제작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고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기념상품 제작 과정에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소득과 보람을 제공한다. 방문객에게는 '어르신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축제'라는 차별화한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덕중 증평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상품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연기봉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직접 축제 준비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활력 있는 사회참여로 어르신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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