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재난대응점검특별위원회 구성

25일까지 재난 대응체계 등 점검

증평군의원/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가 최근 잇따른 재난과 사회기반시설 장애 사례를 계기로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군의회는 재난대응점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규, 부위원장 연제광)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실태 △풍수해·산불·가축전염병·감염병·수질오염 등 6대 재난 대응 매뉴얼 △수도·먹는 물 관리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자료조사와 관계부서 보고 청취 방식으로 진행하며,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한다.

위원회는 모두 6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창규 의원, 부위원장은 연제광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이동령·최명호·이금선·홍종숙 의원이 참여한다. 전문위원과 주무관 등 3명이 운영을 보조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5일과 16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서별 매뉴얼 운영 실태에 대한 보고와 질의가 예정돼 있고, 22일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확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5일 211회 2차 본회의에 보고해 승인 절차를 밟는다.

특별위원회는 활동 결과를 집행부에 이송해 제도 개선과 적정 조치를 요구하고, 향후 관련 분야 의안 심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위는 집행부에 재난 대응 매뉴얼, 단수사태 대응 결과, 위기관리 교육과 훈련 실적 자료 제출과 함께 관계부서 공무원 출석 협조를 요구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