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1년…"사업 순항 중"
58억원 들여 4대 추진과제·14개 세부과제 추진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에 공을 들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58억 원을 들여 4대 추진 과제와 14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
군은 온누림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등학교, 청소년센터,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하는 '올자람 플랫폼'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유보통합에 대비한 교육환경도 강화했다.
지역 인재양성 분야에서 맞춤형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예체능 교육 지원, 외국어 교육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대학생 멘토링과 진학 컨설팅을 포함한 '보은드림클래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군은 시범운영 후 2027년에 예정된 정식 특구 지정을 위해 보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 지원 확대와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시작한 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교육도시 보은 실현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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