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 내년 3월 착공…국제규모 시설 추진

제천시 화산동 야외음악당 헐고,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설계안.(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안을 확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제천시는 국제·전국 규모 대회 유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77억원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화산동 야외음악당을 헐고 건립한다

또 연면적 9443㎡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객석 3328석을 갖춘 경기장과 선수 대기실, 국제연맹실, 중계실, 심판실 등 부대 시설을 갖춘다.

특히 다양한 국제대회를 수용할 수 있는 전문 체육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설계심사, 건축 인허가, 각종 영향 평가 등의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