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행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시도 '눈길'
19~20일 이틀간 미니 파크골프 챌린지 열어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목행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했다.
2일 목행시장상인회는 오는 19~20일 이틀간 미니 파크골프 챌린지를 연다고 밝혔다.
미니 파크골프 챌린지는 상인회 주차장에 미니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진행한다. 3인 1팀으로 구성한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목행시장은 목행파크골프장 인근에 있어 상인 대다수가 음식점이나 파크골프 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동행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국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목행시장에 숨은 맛집이 많은 점도 매력이다. 지난달에는 인기 유튜버 '쯔양'이 목행동의 한 식당을 찾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도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 목행시장은 '첫걸음 특성사업 육성시장'으로 선정됐다. 1년 동안 결제 편의, 위생 환경, 바가지요금 근절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영길 목행시장 상인회장은 "2026년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해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충주시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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