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자 배출

올해 1·2회 연속 검정고시 응시 전원합격 성과

진천군청/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1회 검정고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2025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 29명(중졸 7명, 고졸 22명)이 모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는 특히 단순한 합격률 100% 달성을 넘어 뛰어난 학업성취도를 보여줬다.

이들 중 한 학생은 전 과목 만점으로 평균 100점을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고, 또 다른 학생은 평균 99점의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의 학습 수준과 목표에 맞춘 멘토링, 과목별 특강, 모의고사 등을 제공해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배이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각자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원 합격과 만점자 배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 매우 기쁘다"라며 "학교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취업과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