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신설"…민관정 한목소리
국회토론회 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자치단체와 정계 인사들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신설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를 키웠다.
국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과 송언석 의원(김천시)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주공항~보은~김천을 잇는 내륙철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충북도와 보은군, 청주시, 김천시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진행했다. 김태균 스튜디오G 모빌리티컨설팅그룹 상무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 김종학 박사(국토연구원 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와 이두영 대표(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김주영 교수(한국교통대 교통정책학과), 오상진 박사(충북연구원 지역공간연구부장), 백기영 교수(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청주공항~보은~김천 구간 신설의 당위성과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했다.
이들은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이 △중부내륙권의 균형발전 △충청·경북권 교통망 확충 △청주공항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정계, 학계 관계자, 주민 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군 철도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반영 10만 서명운동을 벌여 조기 달성했다. 지난 7월 충북도·보은군·청주시·김천시와 함께 이 구간 철도 노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건의 행사를 열기도 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최종 발표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며 "철도 신규 노선 반영에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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