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신단양 이주,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2일부터 18일까지…40년 전 삶과 정착 이야기

옛 단양 제설작업(현재의 단양군 단성면).(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옛 단양 모습.(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해 '신단양 이주,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전은 2일 오후 행사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계속된다. 19일에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맞춰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해 개최한다.

전시는 △단양의 수난사(水難史) △충주댐 건설 △옛 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 4개 주제로 구성했다.

남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금굴 유적, 수양개 유적, 일명 사지 등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선사 문화와 불교 신앙의 흔적 등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충주댐 건설을 통해 이룩한 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돌아보고, 옛 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어진 주민들의 삶과 정착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전했다.

충주댐 개발로 철거 중인 옛 단양 모습.(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 고수대교 공사 중인 모습.(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