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백중놀이'…6일 청주 원마루공원서 열린다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뉴스1 세종충북본부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25 시민화합 백중놀이'가 오는 6일 오후 6시 청주 원마루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제기차기·투호·비석 치기·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와 함께 추억의 빵·인절미·절편·아이스크림 시식, 전통차 체험으로 문을 연다.

이어 다스림 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길놀이, 어린이 소고 나눔이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6시 개회식을 마친 뒤에는 전통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의 흥을 더한다.

또 오후 7시 10분부터는 '세대 공감 한마당'이 열린다. 퓨전국악 팀 '서일도와 아이들'을 비롯해 어린이 트로트 팀, 청소년 댄스팀,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백중(百中)을 기념하는 전통 민속 행사로 예로부터 가정에서는 차례를 지내고 마을에서는 동제를 올리며 하루를 즐겼다. 농촌에서는 아랫사람에게 베풀고 함께 어울리는 날로 알려졌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