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국비 2조1242억 반영…역대 최대 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신규 사업 34건 반영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2조 1242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95억 원(6%) 증액된 것으로 목표액인 2조 849억 원의 101.9%를 달성해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34건의 신규 사업을 반영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주요 신규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7억 원(총사업비 447억 원) △수곡분구 2단계 침수 예방 사업 5억 원(270억 원) △품곡·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공사 9억 원(46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 3억 원(400억 원) 등 259억 원 규모다.
계속 사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68억 원(1221억 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37억 원(191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14억 원(1122억 원) 등 2435억 원이 반영됐다.
국책 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1188억 원(1조 1643억 원) △세종~청주(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2557억 원(1조 2781억 원) 등 9027억 원이 담겼다.
시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우암동 뉴빌리지 사업 등 추가 사업 반영 시 국비 확보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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