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D-3 레드카펫 누가 밟나

유지태, 봉만대, 류승룡 등 국내 영화인 대거 참석
'레옹' 음악 작곡가 에릭 세라, 국내 첫 내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강하늘, 이준혁, 장도연, 류승룡, 박지환, 이명세, 이주영, 전미도, 조우진, 하영, 에릭 세라, 그레고리 마뉴.(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인들이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사회자 이준혁·장도연 등 레드카펫를 밟을 게스트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배우 겸 감독 유지태와 김초희 감독, '뮤직인사이트'의 김동욱·박범수·이건호 음악감독을 비롯해 강윤성·김성훈·노덕·이명세·이준익·이옥섭·안재훈·안태진·임선애·윤단비·정초신·봉만대 감독과 김의성·김민·류승룡·박지환·박준석·이신영·이주영·이준혁·오나라·오달수·오연아·장영남·전미도·전석호·정진운·조우진·하영 배우 등이 참석한다.

JIMFF의 집행위원인 김은희 작가와 조직위원인 영화제작자 장원석 대표도 참석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해외 영화인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영화 '그랑 블루(1988)', '레옹(1994)', '007 골든아이(1995)' 등의 음악을 작곡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음악가 에릭 세라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거장 가린 누그로호 감독, 27년동안 칸필름마켓 위원장을 지낸 제롬 파이야르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개막식과 함께더불어 JIMFF 대표 공연인 '원 썸머 나잇' 등의 공연과 권일용·김상욱·유현준 등이 참여하는 '톡투유' 등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 함께 JIMFF'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6개국 13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