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 금속 공방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11월 3일부터 25일간 작업실과 숙소 등 창작활동 공간 지원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금속 공방 레지던시(창작소: 포그)'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금속 공방 레지던시는 주철장 기술의 전승과 활용 목적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던 과거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주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금속을 다루는 예술인이면 장르 제한이 없다. 선정되면 11월 3일부터 25일간 작업실과 숙소 등 창작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이후 한국 범종을 재해석한 활동 결과 작품을 사업 종료 후 일반에 공개 전시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2026년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초대전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접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 3팀(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구성한 팀)을 10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문화적 자산을 창조할 역량 있는 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전통문화 보존·계승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통문화 산업화, 현대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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