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증평군, 아동 권리 인식조사

군민 의견 모아 아동친화정책 기반 강화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아동 권리 인식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아동 친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증평군민 전체다. 아동과 성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아동은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18세 미만)이 해당하며, 성인은 아동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일반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QR코드)과 오프라인 설문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문 문항은 22개로 △아동권리 인지도와 이해도 △교육 경험 △체감 수준 등을 포함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사가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