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제천시 2회 추경 1410억원 편성

제천시청./뉴스1
제천시청./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410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고, 민생 안정과 민선 8기 핵심 사업 성과 창출에 재정을 집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284억 원, 제천화폐 모아 발행지원 162억 원, 제천 뉴딜사업 29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억 원, 디지털 유통 플랫폼 배달 모아 운영 2억8000만 원, 스포츠마케팅 전국대회 유치 2억2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만남의 광장 관광지 조성 사업 등 관광 분야 인프라 구축 64억 원,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등 체육 분야 인프라 구축 63억 원,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 51억 원, 제천형 워케이션 건립사업 15억 원, 작은 주차장 조성 사업 8억2000만 원을 반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역대 최대 규모의 편성"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34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