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은도 폭염주의보…충북 무더위 지속, 청주 35.2도

"31일 밤부터 비, 이후 폭염주의보 해제 전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수청공원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2025.8.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ㆍ충북=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북 단양군과 보은군에 추가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 11개 시·군 전체가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한낮 기온은 청주 상당구 가덕면 35.2도, 괴산 칠성 34.2도, 옥천 33.9도, 충주 33.5도, 진천 33.2도, 영동·제천 수산 33.1도, 음성군 금왕읍 32.9도, 증평 32.8도, 단양 32.4도, 보은 32도 등 32도에서 35도를 보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다가, 31일 밤부터 비가 내린 뒤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