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 충북도립대총장 1순위 추천

2순위는 김태영 도립대 교수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립대 차기 총장 후보로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김태영 도립대 환경보건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천 부교육감을 1순위로, 김 교수를 2순위로 선정해 김영환 지사에게 추천했다.

김 지사의 지명을 받는 후보가 새 총장이 된다. 임기는 4년이다.

전임자인 김용수 전 총장은 초호화 제주 연수 의혹으로 해임됐다. 김 전 총장은 자신의 배우자와 교수 3명과 함께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 연수를 다녀오면서 5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이들은 연수 참석 인원을 20명 내외로 부풀려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연수비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에 나선 도는 김 전 총장을 해임하고 교수에게는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고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