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KTX 연풍역↔산막이옛길' 농어촌버스 신규 운행
내달 1일부터…"관광객 교통 불편 해소 기대"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KTX 연풍역과 지역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를 신설해 방문객 교통 편의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괴산군은 중부내륙선 KTX 연풍역을 이용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다음 달 1일부터 연풍역과 산막이옛길을 오가는 농어촌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오전 10시 연풍역을 출발해 산막이옛길에 도착한다. 또 돌아가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7시 2분 판교행 상행선 열차에 맞춰 산막이옛길에서 연풍역으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으로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방문객도 손쉽게 산막이옛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 관계자는 "관광객 교통 불편 해소와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춘 대중교통 서비스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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