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두배 풍성'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내달 25일 개막

음성청결고추축제·인삼축제 등 하나로 묶은 통합 축제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 드론쇼.(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5 음성 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25일 개막해 28일까지 금왕읍 금빛 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 축제, 음성 인삼 축제 등을 하나로 묶은 행사다.

이 축제는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 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5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 6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3D 드론 쇼를 선보인다. 또 가수 채연과 코요테가 개막 축하공연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28일 폐막식은 음성 명작대상 시상식과 함께 가수 차지연 씨 무대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음성실버가요제(25일), 명작 요리 경연대회(26일), 외국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글로벌페스타(28일)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13만 7000여 명이 음성 명작페스티벌을 찾았는데, 이들이 구매한 농축산물은 6억원가량이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음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