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안전 최우선" 보은군 안전 대책 마련 나서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보은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 장면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축제의 계절을 앞두고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9월 5일 '보은 빅쇼 열린콘서트' △9월 12일~14일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9월 19일~20일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중심으로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축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때 관계 기관 간 신속 대응과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 특성에 맞춰 교통 혼잡 관리, 응급 환자 대응, 화재·안전사고 예방,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다음 달 예정된 4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는 보은대추축제와 속리산축제, 소싸움대회 등의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변인순 보은부군수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