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센터' 지역 급식 중추적 역할
어린이 급식소 708곳·사회복지급식소 135곳 관리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건강한 식사 제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2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한 이곳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시설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메뉴·레시피 개발 등을 지원한다.
청주시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시범운영 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어린이 대상에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708곳과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135곳을 관리하며 △위생·영양·안전교육 △조리원·관리자 등 대상별 교육 △정기 순회지도·점검 △맞춤별 식단·레시피 제공 △정기간행물 제작·배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 영양사 등 식품 관련 전문가로 팀을 꾸려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지원에 소규모 시설의 급식 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센터는 단순한 지원기관이 아닌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밀착형 건강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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