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만 4차례 제천중 하키부, 올해 마지막 대회서 결국 '금'
24회 전국하키대회서 서울 신암중 꺾고 금메달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올해 상반기 4개의 전국대회에서 은메달만 획득한 충북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마지막 대회에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제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제천중 하키부는 전날 24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전국 하키대회 남중부 경기 서울 신암중과의 결승전에서 4대 0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중 하키부는 올해 상반기 2025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 은메달만 4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결국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고주영 제천중 하키부 감독은 "전용 구장이 없어 학교에서 20㎞여 떨어진 청풍 하키장을 쉼 없이 오가며 훈련했다"며 "탄탄한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끝까지 싸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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