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동굴 테마파크 덕" 옥천군 장령산휴양림 방문객 급증
7~8월 7만3000명 찾아…볼거리 제공 등 주효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5경인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은 탐방객이 큰 폭으로 늘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7~8월 군서면 금산리 소재 장령산휴양림을 찾은 탐방객이 7만 30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 같은 기간 평균 이용객 5만여 명보다 2만 3000여 명 늘었다.
군은 탐방객 증가에 대해 지난 4월 개방한 장령산휴양림 내 숲속동굴 테마파크 덕으로 자체 분석한다.
이 숲속동굴은 옥천군이 폐철광석굴(옛 동국광산)을 국비 20억 원 포함 총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볼거리와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100m에 이르는 동굴 내부 공간은 1구간 스토리보드, 2구간 그래픽 보드, 3구간 갱도 모형, 4구간 소원바위, 5구간 소원폭포, 6구간 소원 걸이대, 7구간 광차 모형, 8구간 거미 모형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숲속동굴 테마파크 찾은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탐방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와 시설 운영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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