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국악엑스포 관람"…영동역 정기열차 추가 정차

ITX-마음 상·하행 각 1회씩 2회…임시열차도 9회 정차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정기열차 2편이 경부선 영동역에 추가 정차한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악엑스포 기간 경부선 정기열차 2편이 영동역에 추가 정차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악엑스포 기간 ITX-마음 상·하행 각 1회씩 2회 추가 정차하면 총 51회로 확대된다.

현재 영동역 정기열차는 매일 상행 24회(새마을 8, 무궁화 16), 하행 25회(새마을 9, 무궁화 16) 등 49회 정차하고 있다.

국악엑스포 기간 영동와이너리열차 4회, 교육열차 1회, 에코레일 1회 , 팔도장터열차 2회, 남도해양열차 1회 등 총 9회에 걸쳐 임시열차도 영동역에 정차한다.

군은 영동역 맞이방에 엑스포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국악엑스포와 국악·포도·와인 3대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영동역은 지난달 29일 엑스포조직위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역 열차 추가 정차가 대도시 관람객 유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