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강력한 징수 활동"

이달 28일 '일제단속의 날' 운영…납부 불응 땐 번호판 영치

체납챠량을 번호판 영치.(자료 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방세 체납액 해소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28일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장, 아파트 등 주차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단속을 벌여 적발된 차량은 가상계좌를 통한 현장 납부를 유도하고, 불응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특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부서 등과 협업을 강화해 체계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7월 말 기준 증평군의 체납액은 자동차세 3억 8500만 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 17억 800만 원 등 20억 9300만 원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강력하고 공정한 체납 처분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