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별곡 자연휴양림 조성 시동…"내달 지정 신청서 접수"

268억원 투입 청산면 명티리 155㏊ 규모

옥천군이 '청산별곡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청산별곡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68억 원을 들여 청산면 명티리 일원 155㏊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휴양림(81㏊)과 치유의 숲(74㏊)으로 나눠 산림생태 휴양문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군은 다음 달 중에 충북도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산림청으로부터 지정이 승인되면 2027년 착공 목표로 내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휴양문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