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탄소중립 환경음악회로 기후위기 대응 군민 공감대 형성
음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공감의 장 마련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2일 밤 덕산읍 구말문화센터에서 'RE-100 탄소중립 한 여름밤의 환경 음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에 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덕산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 1부에서는 △덕산중 풍물단 △실버체조 △고고장구 △색소폰 △기타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행사로 △탄소중립 굿즈 △모기퇴치제 △서각 냄비 받침 △아로마 오일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풍선터트리기 △룰렛돌리기 △고무신에 나만의 그림 그리기 등도 마련했다.
2부에서는 별하, 이훈주, 엘리노, 이혜진, 김성수, 이영동, 이나현, 에클레시아 등 유명 뮤지션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즐기는 무대가 됐다.
공연 사이사이 기후 위기와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과 메시지를 상영하는 운영 방식이 눈에 띄었다.
전국 첫 탄소중립 저수지로 변모한 신척저수지에서 ICT 환경 가로등, 부유 분수, 데크길 조명, 에코스테이션 등 전력사용 시설물이 에너지 자립으로 가동되는 현장을 소개해 군의 모범적인 탄소중립 사업사례를 주민에게 알렸다.
진윤호 군 환경과 주무관은 "이번 환경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지역의 친환경 미래상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진천군은 지난 5월 저탄소 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중소기업 경쟁력 레벨업 ESG 컨설팅사업을 통해 민간부문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등 명실공히 ESG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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