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의 하모니' 단양 소백산중 오케스트라 전국대회서 두각

 단양 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소백산 중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 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소백산 중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 중학교는 전교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곳의 전국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소백산 중학교에 따르면 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지난 16일 경기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송시아 음악 교사가 맡았다.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두 대회에서 타사카 나오키(일본 작곡가)의 마취 윈드 오브 프로방스, 스티븐 라이니키(미국 작곡가)의 마운티 오브 드레곤 곡을 각각 연주했다.

조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 속에서 선함과 숭고함을 배우고, 가슴 따뜻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오케스트라 중심의 창의·융합 예술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