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한 달 앞 '증평인삼골축제' 행사 다채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찐맛! 찐잼!'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32회 증평인삼골축제'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즐길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맛과 재미의 향연'이다. 지역 문화를 알리고 군민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도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와 '인맥파티', '인삼골장사씨름대회' 등이 이어져 증평다운 콘텐츠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장기자랑, 버스킹,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무대를 마련한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덕중) 주관으로 32회 증평인삼골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김선희 부군수, 김덕중 추진위원장과 위원,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인삼골축제는 매년 맛있고 재미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라며 "올해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