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개청 22주년 군민의 날 행사 30일 개최
군민과 함께 하는 역사와 미래의 축제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 1부에서는 △군 개청 22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세대별 군민대표 입장식 △기념식과 군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2부 주민화합행사에서는 군민 장기자랑인 '쇼 미 더 증평'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노래·댄스·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청소년·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쳐 축제의 흥을 더한다.
푸짐한 경품 추첨도 준비해 군민 모두가 즐길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길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증평기록관에서는 증평의 자치군 설치 이후 발자취를 담은 '증평군 설치백서 증보판'을 처음 공개한다. 지역 청년들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증평 어르신의 오늘' 사진전도 열려 세대 공감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증평군민의 날은 2003년 군 개청 직후 처음 개최한 이래 5년마다 열리던 것을 2023년 20주년을 기점으로 매년 여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재영 군수는 "22년 전 자립을 선택한 증평은 군민의 힘으로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라며 "군민의 날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더 큰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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