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LNG발전소 저지 범시민대책위 "LNG발전소 반대" 도심 집회

 충주 LNG발전소 반대 집회./뉴스1
충주 LNG발전소 반대 집회./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LNG발전소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9일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LNG발전소 추진에 반대했다.

대책위는 문화동 이마트사거리부터 충주우체국 앞까지 한 줄로 서서 LNG발전소 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다른 주민은 거리를 오가는 시민에게 '충주 LNG발전소의 문제점, 바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을 나눠주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314차 전기위원회에서 충주 LNG발전소 전기 심의를 진행한다.

대책위는 충주시에 산자부에 제출해 달라며 LNG발전소 반대 서명부 1만 5000여 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차상호 위원장은 "만약 허가 판정이 나오면 충주시가 시민 의견을 제대로 전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충주 LNG발전소 건립은 명분도 이익도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충주시가 2년 전 LNG발전소 용지를 선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