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과일 서울 판촉행사 '대박'…1억8500만원 판매 실적(종합)

복숭아 1억3100만원, 포도 5200만원어치 각각 판매

옥천 농산물 서울 홍보 판촉행사.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 서울 판촉행사에서 1억 7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복숭아 1.8㎏들이 3469박스(1억 3167만 원 상당)와 포도 2㎏들이 3469박스(5200만 원 상당)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과수인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품목은 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공동 선별한 고품질 과일로 현재 옥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향수30리'로 출하됐다.

행사장에는 박덕흠 의원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옥천군지부장, 지역농협(옥천·이원·청산) 조합장, 포도·복숭아 공선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옥천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당도와 신선도가 뛰어난 옥천 포도·복숭아 홍보 마케팅 활동을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적극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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