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서희선 석판화, 사유의 침전' 특벌전
11월 9일까지…서희선 작가 초기 석판화부터 최근 작품까지 선보여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11월 9일까지 석판화가 서희선 작가 특별전 '서희선 석판화-사유의 침전, Sedimentation of Thought'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석판화 전시전이다. 석판화는 평판화 기법으로 까다로운 과정과 전용 장비 등 제작의 전문성이 필요한 기법이다. 서희선 작가의 석판화 작품을 연대별로 공개한다.
판화미술관에서는 서희선 작가의 초창기 석판화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시기별 작품을 선보인다.
서희선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감성이 드러나도록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조개의 형상으로 겹겹 고뇌의 시간을 엿볼 수 있고, 식물을 담은 작품은 씨앗이 싹 트고 꽃잎이 되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
전시 부대행사로 9월 27일 서희선 작가의 화업과 석판화 제작 기법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작가와의 대화를 전시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다.
작가 서희선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판화 전공 박사이며,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4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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